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7: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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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부터 매주 토 2시~4시 여의도국회의사당로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대로에서 개최된다. 이 기도회는 이후 매주 토요일 여의도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계속 열릴 예정이며, 18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회와 ‘소중한 것을 지키는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모임’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도회의 취지와 일정을 공개했다. 이 기도회는 지난해 10월 열린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성경적 가치를 무너뜨리는 악법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세이브코리아는 29번의 탄핵으로 국정이 마비되고 국론이 분열된 현 상황을 극복·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는 “나치 독일 시대, 본회퍼와 같은 목사를 제외한 많은 교회가 정치 참여를 비난하며 침묵했고, 그 대가로 2차 세계대전과 7천만 명이 사망해 온 유럽이 불바다가 되는 비극이 일어났다”며 행동하는 크리스찬으로써 다 같이 모여 한 마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해야된다고 했다.

손 대표는 대한민국이 헌정질서 붕괴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거대 야당이 장악한 국회가 행정부를 마비시켜 국가적 대혼란을 초래했으며, 삼권분립이라는 헌법 원칙마저 무너뜨렸다고 했다. 특히, 당 대표가 다수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이 행정부를 상대로 빈번하게 위법적인 탄핵을 시도하여 국정을 마비시켰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소추하여 헌정사상 유례없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이는 주권자인 국민을 능멸하고 법치를 무너뜨리는 반역적 행위라며, 권력의 폭주를 감시해야 할 언론마저 민주당의 가짜뉴스를 확산시켜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그리스도인들이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일어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조용히 소임을 다하던 애국시민들이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법치를 유린하는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1948년 기도로 세워진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나라를 정의롭게 하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함께 기도하고 용기 내어 하나님의 정의를 외치고 행동으로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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