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본문: 마태복음 3장 1절~4절
ㆍ제목: 광야로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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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전하는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위원장 노승빈, 백석대교수)가 2025년 상반기 4월 첫 월례예배를 용인에 위치한 기쁨의교회 (정의호 담임목사)에서 은혜롭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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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찬양을 인도하는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찬양팀.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
찬양팀(이정은 부위원장, 정창호 부위원장, 박민수 위원, 박홍희 반주)의 준비찬양을 시작으로 김의창 부위원장의 사회, 대표기도는 김진영 부위원장, 성경봉독은 이정문 위원, 특송은 가수 김현정 사모, 중보기도는 유지 부위원장의 인도로 나라와 극동방송 및 용인동탄지회, 기쁨의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어서 극동방송 사역 동영상 시청을 한 후 김부환 아름다운동산교회 담임목사(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지도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예배를 마치고 극동방송 양육국장인 성영호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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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송을 한 가수 김현정 사모.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
말씀으로는 마태복음 3장 1절~4절의 본문으로 정의호 목사가 "광야로 나가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목사는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기 전, 언제나 사람을 먼저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은 ‘광야’에서 시작됩니다”라고 설교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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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방송 양육국장 성영호 목사.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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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와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운영위원들.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
정목사는 “광야로 나가라‘라는 설교제목으로 성경 본문 마태복음 3장 1절에서 4절의 말씀을 통해 세례 요한의 삶을 통해 오늘날 성도들에게 주어진 사명의 본질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의 특징은 ‘시대와 구별된 사람’이며, 그러한 사람은 반드시 광야의 훈련을 거친다고 강조했다. 광야는 단순히 고난의 상징이 아니다. 정 목사는 광야를 “말씀이 흘러넘치는 곳”이라 표현하며, 히브리어 ‘미드바르(Midbar)’의 어원 속에 담긴 깊은 영적 의미를 풀어냈다. “미드바르의 뿌리 단어인 ‘다바르’는 ‘말씀’을 뜻합니다. 즉, 광야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장소라는 뜻이죠.” 그는 이어 “광야는 사람이 살기에 불편한 곳이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을 주시는 유일한 장소”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의 소리와 단절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영적 광야’를 자발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목사는 세례 요한이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났음에도, 안정된 길을 마다하고 광야로 나가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한 점에 주목했다. “기득권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 편안함을 버릴 수 있는 결단이 바로 시대를 바꾸는 사람의 조건입니다.” 이어 모세와 출애굽 백성들의 40년 광야 여정을 예로 들며, “말씀이 없는 자는 결국 광야에서 죽는다”고 단언했다. “애굽에서는 떡으로 살았지만, 광야에서는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떡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말씀으로 사는 자입니다.” 오늘날 말씀은 넘쳐나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이는 드물다는 점에 정 목사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주일, 수요일, 유튜브까지 말씀은 홍수처럼 쏟아지지만, 우리가 살아나게 하는 말씀은 얼마일까요?”

정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이 시대의 성도들에게도 세례 요한처럼 광야로 나갈 것을 요청했다. “세상의 말과 미디어, 사람의 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만 들을 수 있는 ‘나만의 광야’를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시대를 바꾸는 첫걸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설교를 마친 정의호 목사는 극동방송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이 시대에도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순수 복음의 나팔수로서 극동방송이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는 지역교회와 협력하여 극동방송의 방송선교를 통한 복음전파를 위해 후원하고 기도하는 운영위원회이다. 30여개의 지도목사님교회, 협력교회와 협력기관이 함께 극동방송 방송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 3번, 하반기 3번씩 지도목사님 교회를 순회하며 예배를 드린다.
2025년 3월 월례예배 (3월 13일) 이룸교회 배성식 담임목사; 4월 월례예배 (4월 10일) 기쁨의교회 정의호 담임목사; 5월 월례예배 (5월 8일) 중앙기독학교 김요셉 이사장; 9월 월례예배 (9월11일) 수지산성교회 황선균 담임목사; 10월 월례예배 (10월16일) 용인교회 고요한 담임목사; 11월 월례예배 (11월6일) 신동탄지구촌교회 박춘광 담임목사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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