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한국어교실 수료식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8: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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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의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실 수료식이 7월 1일 수원중앙침례교회 솔로몬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수료식은 상반기 동안 한국어를 열심히 배운 이주여성들을 위한 수원시티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공연으로 시작되었고, 공연 이후에는 이주여성들이 발레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발레공연은 이주여성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고, 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깨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성전 입당 이후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한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교실 수료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플륫연주와 함께 교회 섬김위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간식을 제공함으로 이주여성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을 설립 후 약 20여년동안 수원시로부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천만의 귀한 후원금과 성도들의 후원과 봉사를 통해서 한국에 찾아온 이주민들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환대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날 수료식에는 약 60명의 이주여성들이 참여하였고,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의 배우자 이지영 사모의 인사와 양해규 센터장의 환영사와 수료증 전달, 외국인복지센터 이정섭 운영위원장 축하 인사와 상장전달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양해규 센터장은 "교회공간을 이주여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한 수원중앙침례교회에 감사드리고, 이주민들을 더 잘 섬기는 센터로서의 기능을 잘 감당하며, 한국어교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수고해준 강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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