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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영어를 통한 창의적 사고와 표현’ |
[세계투데이 = 김명상 기자] 글로벌 시대에 영어 구사력은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한국인의 영어 실력은 높아졌지만 접근 방법과 표현에서 고민은 여전히 깊다고 할 수 있다.
노승빈 백석대학교 어문학부 영어학 교수는 최근까지 우리의 영어 학습법이 형태, 문법 및 발음 등을 지나치게 강조했다고 지적한다. 정작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영어의 의미 전달은 교실 현장에서 소외됐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신간 ‘영어를 통한 창의적 사고와 표현’에서 의미 전달의 극대화를 위한 영어 학습 방법 이론을 정리하고, 효과적인 영어 학습 모델을 제시한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만들고 구사할 수 있는 영어를 목표로 다양한 제안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우선 영어 학습의 이론적 배경에 대한 흐름을 보여주며 영어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요소들을 제시한다. 이어 영어 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시점을 제공하면서 포괄적인 외국어 습득에 대한 견해를 전하고 효과적인 언어 학습 전략을 꾀한다.
아울러 실제 학습 활동에 대해 창의성(Creativity), 유창성(Fluency), 유연성(Flexibility), 정교성(Elaboration), 독창성(Originality) 등의 측면에서 구체적인 교육적 방법론을 제시했다.
실용적인 예시를 통해 교육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여러 툴(tool)을 제공하는 것도 돋보이는 부분.
노승빈 지음 / 두뇌로세계로 / 242쪽
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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