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에 장봉생 목사 당선… 868대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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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합동 제109회 김종혁 총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제공 |
예장 합동 제109회 총회가 9월 23일 오후 울산 우정교회(담임 예동열 목사)에서 개막했다.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총회는 개회 당시 전국 164개 노회에서 목사 777명, 장로 697명 등 총 1,474명 총대 참석을 보고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서기 김한욱 목사 인도로 장로부총회장 김영구 장로의 기도, 울산 명성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물러나는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위대하신 하나님,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와 성찬 예식이 거행됐다.
이후 임원 투표에 앞서, 총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지난 회기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의 당선이 확정됐다. 오정호 총회장이 김 목사의 당선을 공포하자, 총대들은 전원 기립해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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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부총회장에 당선된 장봉생 목사, 총회장에 취임한 김종혁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제공 |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당선됐다.
장봉생 목사는 총회 첫날인 9월 23일 오후 진행된 총회 임원 선거에서 868표를 획득, 621표를 얻은 김동관 목사(수원 안디옥교회)를 제쳤다.
기호 1번 장봉생 목사는 ‘함께하는 총회’를 위해 준비된 미래· 성숙한 정책·진정한 부흥 등을 키워드로 내걸고, 목사와 장로, 지역 간 등의 균형도 잘 맞추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기호 2번 김동관 목사는 맑고 깨끗한 총회를 섬기는 훌륭한 일꾼, 총대들과 잘 소통하는 일꾼, 총회 현안과 시대적 요구에 맞춰 일하는 일꾼 등을 내세웠다.
단독 후보였던 서기 임병재 목사(영광교회),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큰빛교회), 회계 이민호 장로(왜관교회), 부회계 남석필 장로(맑은샘광천교회)도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 외에 선거를 치른 임원들의 경우, 장로부총회장은 기호 2번 김형곤 장로(대창교회)가 869표를 득표, 613표를 얻은 기호 1번 박석만 장로(풍성한교회)를 제쳤다.
부서기는 기호 3번 서만종 목사(광주단비교회)가 617명의 지지를 받아, 기호 1번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 476표) 기호 2번 배정환 목사(광주미문교회, 392표)를 눌렀다.
부회록서기는 기호 1번 안창현 목사(서광교회)가 771표를 얻어, 700표를 따낸 기호 2번 최찬용 목사(대덕교회)를 70여표 차이로 따돌렸다.
(출처: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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