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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제공. |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무인이동체 분야의 혁신성과를 파악 할 수 있는 전시회 및 콘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무인이동체는 자율주행 및 원격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를 말하며, 대표적인 무인이동체로는 드론 및 개인용비행체(PAV), 주행로봇, 무인선박 등이 있다.
26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오늘(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가 열린다.
UWC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분야 전문 엑스포로 혁신성, 홍보, 비즈니스모델(BM)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 기술에 따른 '미래 산업' 및 '스마트 국방'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특별히 이번 UWC는 정부 핵심 선도 분야인 ◆드론(활용서비스, R&D 석·박사 인력 양성 등), ◆PAV(Personal Air Vehicle)및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국방 무인체계(육·해·공군 무인이동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국토부·산업부·과기부·국방부가 각가 26·127·70·60개의 부스를 준비해 정부 R&D 혁신성과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민간기업도 58개사가 78개의 홍보부스를 준비하는 등 총 7281㎡ 규모에 361부스를 통해 '무인이동체 전시회'를 운영한다.
더불어 국토부의 경우에는 드론 기업 16개, 항공안전기술원 등을 통해 홍보관을 열고, 불법 드론 탐지(LIG넥스원), 드론 엔터테인먼트(유비파이), 자동 비행 드론 시스템(유시스) 등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국내 드론 기술들을 대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국토부는 드론 우수기술의 실증 지원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추진중이며, 올해 피자 배송 상용화를 성공시킨 '피스퀘어' 등을 포함해 13개의 드론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익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그동안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실증지원, 규제 완화, 공공분야 드론 활용 제고 등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드론 산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드론을 체험하고, 더 많은 학생과 청년들이 드론을 통해 꿈을 실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국토부, 산업부, 과기부,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며,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주관한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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