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지도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체계적인 민원 대응과 관리 가능
서대문구가 지난해 9월 구축, 시범 운영을 시작했던 민원지도시스템에 대해 최근 기능 개선을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 서대문구, 전국 최초 민원지도시스템 구축 운영
민원지도시스템은 지리 정보와 빅데이터 정보를 처리하는 혁신적 민원관리시스템이다.
구는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보다 신속하고 충실하게 처리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시의 IRIS시스템,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정보분석시템 등을 벤치마킹했다.
서대문구는 구청 내 여러 창구를 통해 산발적으로 처리됐던 모든 민원을 응답소로 통합하고, 이를 민원지도시스템에 연계해 통계 분석과 실시간 민원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이 시스템에는 민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상황판이 구성돼 있으며 맞춤형 민원검색도 가능하다.
구는 민원지도시스템 활용이 실시간 민원 모니터링 강화 신속한 현황 파악 및 업무처리 체계적인 민원대응과 관리로 이어져 주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체계적 분석이 가능한 민원지도시스템이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민원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실무자와 관리자 간 민원정보 공유와 소통으로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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