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세영, ‘닥터룸’ 주연 합류

이연숙 / 기사승인 : 2019-04-17 15: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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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과 이세영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룸’(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사진 제공=나무엑터스, 프레인TPC




배우 지성과 이세영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룸’(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7일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성이 ‘닥터룸’에 의사 차요한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닥터룸’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일본의 작가 겸 의사 구사카베 요의 소설 ‘신의 손’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지성은 이 작품에서 천재 의사 차요한 역으로, 10여 초 안에 환자의 상태 파악이 가능해 ‘10초’라는 별명을 가진 마취통증의학과의 최연소 교수이자 촉망받는 의사이다. 작품의 타이틀롤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면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이세영의 소속사 프레인TPC도 ‘닥터룸’ 캐스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세영은 ‘닥터룸’에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으로 분한다. 극 중 강시영은 대대로 의사를 배출해낸 집안의 장녀로, 극중 배경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딸이다. 또한 전공의 과정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놓친 적 없는 실력과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는 공감 능력을 갖춘 의사이기도 하다. 지성이 연기하는 차요한은 강시영의 멘토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이세영은 삶과 죽음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부터 환자들을 마주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 '왕이 된 남자'에서는 매력적인 중전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가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닥터룸’은 조수원 PD와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열혈사제’의 후속인 '녹두꽃'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7월 SBS 금토드라마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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