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이 북한에 선전포고를 했다'는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은 북한에 선전포고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사진출처=백악관 페이스북)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미국 백악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이 북한에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선전 포고를 한 적이 없다"며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라 대변인은 "국제공역을 비행하는 다른 국가의 비행기를 격추하겠다는 북한의 주장이 결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우리 지도부가 오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공언함으로써 끝내 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유엔 홈페이지)
앞서 리용호 외무상은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우리 지도부가 오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공언함으로써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 전략폭격기가 영공계선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임의로 쏴 떨굴 권리를 포함해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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