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밴드 '씽씽', 미국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매력 뽐내

신진규 / 기사승인 : 2017-10-26 09: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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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ori.nyc SsingSsing

[서울=세계TV] 신진규 기자 = 한국토종밴드 '씽씽(SsingSsing)'이 미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민요 록밴드 '씽씽'은 지난 9월 28일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출연했다. 한국 뮤지션으로는 최초이다.


 


'타짜'와 '도둑들' 등의 음악 감독이었던 장영규(베이스)와 소리꾼 이희문, 신승태, 추다혜(보컬), 이철희(드럼), 이태원(기타)으로 이루어진 혼성 6인조 밴드씽씽은 이날 '민요 메들리'와 '난봉가', '사설난봉가'를 부르며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소개했다.

▲사진제공=Sori.nyc SsingSsing

특이함을 갖춘 밴드 씽씽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한국 전통의 노래와 창법을 글램 록, 디스코, 사이키델릭 아트의 조합으로 탈바꿈시킨 불경스러우면서도 흥미로운 혼합체"라고 소개했고, NPR은 "당신이 듣도 보도 못한 그런 밴드"라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다양한 뮤지션을 소개하는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아델, 앤더슨 팍, 맥클모어, 요요마, 존 레전드 등의 뮤지션들이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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