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해철, 전설이 된 마왕…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전설. (사진제공=쓰리디팩토리)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마왕 신해철이 우리 곁을 떠난지 3주기가 되었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노래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지금까지도 대중은 물론 대학교 응원가로 많이 쓰이는 '그대에게', 그의 추모곡으로 알려진 '민물 장어의 꿈', 깊이 있는 가사로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등 그의 발자취에는 항상 대중이 움직였다. 그로 인해 그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지난 영상으로만 볼 수 있던 모습을 이제는 첨단 3D홀로그램 기술로 볼 수 있게 된다. 오는 11월 19일(일) 오후 7시 서울시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마왕의 귀환' 故 신해철 3주기 콘서트`를 진행해 고인의 화려한 귀환과 함께 다시 시작될 전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김광석 홀로그램 콘서트 - 청춘, 그 빛나는 김광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에서 준비 중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故 김광석 홀로그램 콘서트를 성공시킨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에 한국CG산업협회 김재하 교수의 자문을 더해 발전된 3D홀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는 홀로그램 외에도 VR, AR(증강현실)을 바탕으로 국내 VR 서바이벌 게임을 보유한 자회사인 '캠프VR'을 통해 대구, 여수, 창원, 광명 등 전국 10개의 VR가맹점과 직영점을 운영하며 4차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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