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세번째 '전력수요 감축' 발령

김재순 / 기사승인 : 2018-01-24 12:16:08
  • -
  • +
  • 인쇄

 


▲전국 대부분이 한파에 휩싸이면서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전력사용 중단을 지시하는 '수요감축요청'을 내렸다. 올 들어 벌써 3번째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세계TV] 김재순 기자 = 전국 대부분이 한파에 휩싸이면서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전력사용 중단을 지시하는 '수요감축요청'을 내렸다. 올 들어 벌써 3번째다.  

전력거래소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DR(DemandResponse·수요자원)시장 참여 기업들에게 전력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12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전력 수요감축 요청이다. 

DR시장 제도는 사전에 계약을 맺은 기업들에 필요시 전력사용 감축을 지시하는 대신 이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3580개 기업이 참여 중이며 감축할 수 있는 수요자원 총량은 427만㎾이다.

이날 전력 사용 중단지시에는 전체 계약 기업 가운데 1700여 곳이 참여했으며 감축한 전력량은 270만㎾에 달한다.


실제 이날 오전 9시 기준 순간 전력 수요는 8500만㎾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1일 기록한 종전 최고기록인 8560만㎾에 근접한 상황이다. 

하지만 공급예비율은 15% 수준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