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화수전통육개장) [서울=세계TV] 김동현 기자 = ㈜에브릿의 육개장 대표 브랜드 '이화수전통육개장'이 중국 현지 업체와 벌인 상표권 분쟁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중국상표평심위원회가현지 중국 브로커가 선점한 '이화수'에 대해 악의적인 상표권 선점 행위로 판단한 것.
최근 국내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위해 해외상표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무단상표 등록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당시 이화수전통육개장은 중국 및 미국, 대만 등에 동시 방영됐던 드라마 협찬을 통해 브랜드 노출이 직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에 상표를 출원하기 전, 중국의 상표브로커가 유사 상표를 먼저 출원하여 중국 진출 시일이 늦춰졌다.
이에, ㈜에브릿은 특허청과 지식재산보호원에서 진행하는 지재권 분쟁 공동대응지원 (K-브랜드 보호)을 통해 분쟁에 대한 법률 대응을 진행했다.
이화수 전통육개장 대표 (이영환, 정은수)는 "이번 중국의 상표권 분쟁의 승소를 계기로, 이화수 전통육개장은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빠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중국진출 일정을 확정지어, 보다 적극적인 중국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에브릿은 소담애족발·보쌈 전문점과 육개장 대표 브랜드 이화수 전통육개장, 맵콤명태조림 전문점 어명이요 외식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천연 산화질소를 이용해 제품을 출시한 (주)프리마인의 '슬립토'로 호평받고 있다.
그 중, 이화수 전통육개장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 3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수상과 2년 연속 대전광역시 매출의 탑을 수상한 외식프랜차이즈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는 전국 가맹점 190호점을 돌파했으며, 2018년에도 비수기 없는 창업으로 가맹점 확장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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