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예복 브랜드 루쏘소(사진제송=루쏘소)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루쏘소가 올해로 론칭 15주년을 맞이했다. 2003년 강남 선릉의 약 8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 루쏘소는 2018년 현재 국내외 약50개 지점과 100여 명의 장인이 옷을 짓는 직영공장 2곳, 패턴 부설 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맞춤정장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5년은 기업의 판도가 뒤바뀌기 충분한 기간이다. 지난 15년간 루쏘소를 성장시킨 동력은 무엇일까.
맞춤 예복 전문 루쏘소는 매 순간 '중요한 변화'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2011년 동종업계가 대부분 하청공장과 거래할 때 과감하게 종로에 직영 MTM 공장을 오픈해 독보적인 제품의 질을 유지했다.
2013년에는 비스포크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읽고 한국 재단사협회 김영태 회장을 기술 이사로 영입해 종로에 비스포크 공장을 추가로 설립했다. 2015년에는 동종업계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업계 단독보유인 패턴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제일모직, LG패션의 수석 모델리스트 출신 유우영 이사를 스카우트한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는 본사와 전 지점, 고객 간의 최첨단 자동화ERP시스템을 구축해 다가올 제 4의 물결에 대비했다. 전 지점 고객 데이터가 프로그램에 저장돼 국내외 약50개 매장 어디서나 재구매 시 사이즈 측정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통합 A/S가 가능한 점 역시 루쏘소 고객을 위한 혜택이다.
이 같은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은 맞춤 정장이나 예복이 낯설었던 사람들에게 루쏘소라는 이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결혼 예복이 필요한 예비부부 사이에서 루쏘소는 높은 선호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한국 브랜드 선호도 남성의류 맞춤정장 부분 1위를 수상하면서 맞춤정장 선두브랜드임을 공고히 하였다.
루쏘소가 제품 개발 시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가성비다. 전국 지점 유통망을 살려 해외 명품 브랜드의 신상 원단을 대량 수주함으로써 가격 거품을 없애고, 직영공장에서 하이 퀄리티 기술을 통해 제작한 맞춤정장을 합리적인 단가에 제공하는 중이다. 이에 안정적인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루쏘소 송인찬 대표는 "루쏘소는 15년간 맞춤정장 시장에서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그동안 찾아주신 고객 덕분에 국내 맞춤정장•맞춤예복 업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내 최저가 보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많은 분이 맞춤정장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2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진행하는 '15주년 특별 이벤트'는 비즈니스복과 혼주복으로 적합한 제일모직 제니스, 예복으로 호평을 받는 이태리 수입원단 까노니코, 떠오르는 이태리 명품 코스탄티니, 최상급 명품 로로피아나 원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가성비 높은 결혼예복, 비즈니스 정장, 면접정장 등을 찾는 이에게 좋은 기회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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