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우수생산품 홈쇼핑 진출, 정부가 나선다

김진호 / 기사승인 : 2018-02-09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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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9일 제2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출처=보건복지부)

[서울=세계TV] 김진호 기자 = 정부가 노인들의 생산 제품들을 홈쇼핑 등에 판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제2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쇼핑몰, 민간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노인생산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에 판매하는 방안이 강구된다.

즉 노인생산품 판로지원을 위해 우선 △노인생산품의 DB를 구축하고 △우수상품 심사 및 선정 △품질개선을 위한 컨설팅 △유통망, 물류거점 구축 △온오프라인 상품판매 등의 순서로 판매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애완동물용품 등 아이디어 상품의 경우는 해외오픈마켓 진출을 돕게 되는데 △제품촬영(고해상도) △외국어번역 △상품배송 △온라인광고(키워드) 및 상품구성 등을 지원한다.

실제로 고령자친화기업인 (주)고수록의 모시떡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홈쇼핑에 진출해 각각 6000세트씩을 완판했고 (주)여수꽃빵도 지난해부터 G마켓 판매를 시작했다.

또 올 1월부터 시흥시니어클럽 천사랑 시장형사업단의 면생리대, 서귀포시니어클럽 양초는 G마켓과 11번가에 입정을 준비중이다. 

정부는 또 우수 노인생산품의 공동브랜화를 추진한다. 1년에 1개정도를 우수상품으로 선정하고 시장형 사업단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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