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시가총액 18위로 전년보다 3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사진=내부DB) [서울=세계TV] 김재순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가총액 18위로 전년보다 3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애플은 전년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이달 2일 기준 글로벌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현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일 당시 시총 2830억 달러(한화 약 308조753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89% 증가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활황을 보이면서 순위는 하락했다.
코스피 2위인 SK하이닉스(000660)는 시총 483억 달러(한화 약 52조 6953억 원)로 세계 289위에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442위, 현대차(005380)는 470위에 각각 올랐다.
세계 상위 10개 사는 1위 애플부터 2위 구글, 3위 마이크로소프트가 3년 연속 같은 순위를 유지했지만 중하위권에서는 큰 폭의 변동이 나타났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글로벌 시총 상위 10개 사가 모두 미국 기업이었으나 올해 중국기업 3개 사가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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