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실시간카 [서울=세계TV] 정종훈 기자 = 갈수록 수입중고차 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관리나 가격을 고려해 국산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차종을 선택할까?' 하는 고민은 흔히 차를 구매하려고 중고차매매상사를 방문했을 때 모두가 하는 고민이다.
대게는 보통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일반인이 모든 기능과 성능을 고려해서 사는 경우는 드물다.
어떤 브랜드의 경우에는 초기부터 독자적 엔진개발로 세계시장에서 견줄만한 수준의 엔진을 만들고 있지만 다른 해외 브랜드에 비해 역사가 너무 짧다. 그래서인지 국내 일부 소비자들은 내수용 국산차에서 발생되는 고장문제로 불만이 많다.
물론 해가 바뀔 때마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미래에는 더 기대해볼만 하다. 장점은 옵션 패키지 능력이 좋다. 같은 원가라도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실내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타 브랜드에 비하여 가장 좋다고 생각된다.
쉐보레 중고차의 강점은 섀시 차대를 기반으로 서스펜션의 반응과 고속주행 안정감이 좋은 느낌이 든다. 또한, 차량 안전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규격을 중시하고 다른 브랜드와 달리 차량무게가 무거운 편이다. 국내 시장 규모가 작아 국내에 맞는 엔진을 원활하게 들여오지 못했으며 실내의 다소 투박한 인테리어도 단점으로 보인다.
삼성 중고차는 기본적으로 오래 닛산과의 기술협약으로 좋은 부품들이 많이 들어간다. 예를 들어 출시된 지 오래된 차 sm520도 마찬가지로 잔 고장이 적기로 유명하다. 단, 같은 부품을 갈아도 수리비는 조금 더 나올 수 있다. 그렇지만 그만큼 내구성이 좋다. CVT 무단 변속기로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국내 시장에 맞는 엔진라인업이 부족하다.
쌍용 중고차는 차량하체 부분 서스펜션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만 전반적으로 SUV 위주의 차량이 많아 차종이 많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에는 티볼리 소형SUV 출시로 점점 라인업을 확대해 향후 기대해볼만 하다.
중고차 매매사이트 실시간카 관계자는 "각 차량마다 부각되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의 차가 딱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워 본인의 취향에 맞고 사용 용도에 맞는 차량을 고르는 게 좋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조수석 말고 운전석에 앉아서 시운전을 추천한다. 각 차마다의 느낌이나 감성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주행해 보길 권장한다. 그래도 짧게는 몇 년 길게는 10년도 탈 차라고 생각하면 투자하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주행하면 할수록 구매할 차를 더 확실하게 느껴보고 파악할 수 있다. 선호하는 옵션, 사용빈도도 마찬가지다. 그러고 나서 최종적으로 가격과 중고차할부 구매조건 등 각종 추가 혜택을 확인 한 후 결정하는 게 좋다.
그러나 국산차 중고에 질렸다면 중고차매매사이트를 통하여 수입차 시세도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생각했던 것보다 시세 차이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차량의 경우 그만큼의 감가상각이 많이 되기 때문에 가격이 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입중고차 구매 시 주의할 점은 현재 수리 상태이다. 직접 정비소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그 만큼 수리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크면 큰일이다. 중고차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실시간카'에서는 중고차 리스 구입, 중고차 구입절차, 중고차매매서류, 중고차시세표, 시운전 등 고객의 편리함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강원도, 제주도, 서울, 울산, 전주, 대구, 수원 등의 지역에 중고차 매물을 확보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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