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하반기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공모 시행
비영리법인․민간단체 및 소상공인 대상
서울시가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을 돕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과 가로판매대 등에 무료로 광고를 지원한다.
시는 ’12년부터 비영리단체와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등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희망광고에 대한 디자인, 인쇄 및 영상 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17년 하반기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8월 11일(금)부터 9월 11일(월)까지 진행한다.

희망광고 부착 현황(승일희망재단)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과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등을 공모소재로 받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인쇄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선정한다.

희망광고 부착 현황(씨엘인포넷)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희망광고를 통해 영세한 소상공인, 비영리단체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스타트업, 청년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의 공모 시행을 통해 고액의 광고비를 부담하기 힘든 소상공인들이 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거라 예상하며, 서울시민들의 공감과 희망이 동반되길 바란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