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통화가치 절하 오랜 역사"

최예찬 / 기사승인 : 2019-08-06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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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가 관세 효과 상쇄 위해 환율 조작' 의심

/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미국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잦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듯 위협해 왔지만 실제로 지정한 것은 처음이다





전날 역내·외 위안화 환율이 모두 /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심리적 저지선/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으로 여겨지던 /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1달러=7위안/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선을 넘긴 데 따른 후폭풍이다. 일단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자금지원 금지 등의 경제 제재를 받게 된다.





미 재무부는 이날 /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1988년 종합무역법에 따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면서 /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중국의 최근 행동(환율시장 개입)으로 생긴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없앨 것/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외환시장 통제를 위한 경험과 정책 도구를 축적해왔다/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고 밝혔는데, 이는 공개적으로 자국 통화를 조작했음을 인정한 것/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이라며 /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중국이 경쟁적인 화폐가치 평가절하 자제하겠다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 약속을 위반한 것이기도 하다/news/data2/20190806/p179526540465428_267.jpg"고 주장했다.





양국이 무역전쟁에 이어 환율전쟁의 포문을 열면서 미중관계는 물론 글로벌 경제가 한동안 국심한 공포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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