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브랜드파이낸스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한국 기업 가치 순위/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삼성 계열 합계 100조 넘어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일본 소재 의존도 높은 기업들 브랜드가치 흔들릴 수도/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
삼성전자-SK하이닉스)[연합뉴스TV 제공]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올들어 다소 떨어졌으나 80조원을 가볍게 넘어서면서 국내 기업들 가운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보다 브랜드 가치를 60% 넘게 높이면서 순위가 6계단이나 올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가 최근 발표한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2019년 한국 기업 브랜드 가치/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다른 주요 기업들을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83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88조8천억원)보다는 6.3% 감소했고, 브랜드 등급도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AAA+/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에서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AAA/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로 한계단 떨어졌다.
그런데도 2위인 현대자동차(10조3천억원)의 약 8배에 달하며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대한민국 대표 기업/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삼성그룹 전체 브랜드 가치는 106조원으로, 전세계에서 아마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브랜드 파이낸스의 데이비드 헤이 최고경영자(CEO)는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삼성전자는 그들이 가장 잘하는 혁신적인 고급 기술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다른 경쟁업체들을 압도했다/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며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가장 가치있고 강한 기업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고 말했다.
현대차 역시 브랜드 가치가 작년보다 9.1% 떨어졌으나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가장 눈에 띄게 약진했다. 브랜드 가치가 9조5천600억원으로 지난해(5조9천억원)보다 61.6%나 올랐고, 순위도 2017년 16위에서 지난해 10위를 거쳐 올해 4위까지 뛰었다.
LG전자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LG전자 제공]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9조6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7% 상승했고,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LG화학은 브랜드 가치가 34% 증가한 3조7천억원, 순위는 3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판매 감소 등 영향으로 브랜드 가치는 32% 빠진 3조5천억원, 순위는 12계단 떨어진 28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전자 기업들이 상위권을 휩쓸면서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세가 꺾인 데다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으로 일본 소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이 기업들의 가치가 흔들릴 수 있다고 브랜드 파이낸스는 지적했다.
이번에 발표된 /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news/data2/20190827/p179526545049143_263.jpg' 중에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10위), 삼성SDS(13위), 삼성화재(20위), 삼성생명(26위), 삼성카드(34위), 삼성전기(43위) 등 7개가 올랐다.
50대 순위에 새롭게 오른 기업은 쿠팡(38위), CJ대한통운(47위), 교보생명(50위) 등이다. 이중 쿠팡의 브랜드 가치는 1조7천억원으로 무려 12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2019년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 중 상위 10개
(단위 : 조원)
※ 출처 = 브랜드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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