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104회 총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 전경 |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목회세습을 허용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2021년 김하나 목사 청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실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아래는 노컷뉴스 전문기사이다.
김 목사는 통성기도 인도 후 마무리 기도에서 "이번 총회에 우리 교회에 길을 열어주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심을 감사한다"며 "돌아섰던 수많은 마음들이 주님께서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게 하신 것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좋은 열매가 맺히게 해달라"며 "뿌린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주님께서 마귀, 사탄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천군천사로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명성교회를 향해선 "우리도 방심하지 않고 더 기도하게 해달라"며 "우리 명성교회를 끝까지 사랑해주시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에 직접 참석해 총대들에게 명성교회를 품어달라고 발언한 아버지, 김삼환 원로목사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김 목사는 "직접 (총회에) 가셔서 사과하시고, 눈물로 호소하시고, 기도하시고, 수고하신 원로목사님에게 위로와 새 힘을 주시길 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