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강요형에서 '경험 맞춤형'으로.. 변화하는 게임 시대 열린다

우도헌 / 기사승인 : 2019-10-07 1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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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털루대학, '게이머 특성 모델' 개발
보다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 진행 가능
▲ 워털루대학교

 



상품 제작자가 소비자 유형을 미리 정의해 놓고 아무리 못해도 이 정도면 팔린다하던 시대는 이제 옛말이 됐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맞춤형 체험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려면 경험의 개인 맞춤화가 필수사항이 됐기 때문이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게임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워털루대학 연구원들이, 게이머 경험 설계자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개인화된 게임 환경을 조성하면서 보다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게임 경험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게이머 특성 모델'을 개발해 게이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지난달 25(현지시간) 전했다.



 



게이머들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게이머 특성 모델" 25개 설문조사 항목으로 다양한 니즈를 가진 게이머 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종류를 더 쉽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사 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사회, 미학, 도전, 목표 그리고 서사 등 다섯가지 개인 특성을 측정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워털루대학 체리턴 컴퓨터과학과 교육지원 코디네이터인 구스타보 톤 델로는 이 다섯가지 범주의 개인 특성 측정은 게이머의 성격, 놀이선호, 즐 거움 및 게임요소 간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전하며 또한 적응형 게임의 정확한 수요자 타겟 설정과 디자인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게이머들의 서로 다른 선호도를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에 대해 이 전까지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게이머 특성을 측정할 설문조사가 있을 것이 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변만으로도 특정 게이머가 게임 내에서 어떤 게임이나 사용자 경험을 원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내 아주 가까운 미래에 자신만의 선호 모험 스토리가 담긴 맞춤형 게임을 즐길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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