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확진 강남구 유흥업소 접촉자 117명 전원 음성"

이연숙 / 기사승인 : 2020-04-14 1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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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확진자 외 모두 음성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늘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3명 늘어난 613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여성으로 해외관련 감염자로 분류됐다. 5일째 신규 확진자수가 한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강남구 유흥업소 종업원인 첫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모두 117명으로 접촉자 모두를 상대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다행히 첫 확진자인 종업원과 룸메이트인 다른 종업원 외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자와 만난 강남구 유흥업소 근무자가 4월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다음에 근무자의 룸메이트가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117명에 대한 검사 결과 기존 룸메이트 양성판정자 외 114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바 있다.




서울시는 내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참여할 시민들에게 각자 준비한 마스크와 투표장에서 제공하는 1회용 비닐 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는 등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시공휴일인 내일 유흥업소에 대한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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