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명···이태원 클럽발 재확산

우도헌 / 기사승인 : 2020-05-20 1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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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만1110명···24명 국내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홈페이지 캡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집단감염과 대형병원의 의료진까지 감염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 확진자수는 나흘동안 10명대를 유지하였으나, 지난 11일(35명) 이후 9일 만에 다시 30명대로 올라섰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이 증가해 총 확진자 11,11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 32명 중 이태원 클럽의 집단감염으로 24명이 국내에서 감염됐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별 확진자는 인천 8명, 경기 8명, 서울 6명, 대구 1명, 전북 1명 등이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지속하고 있고, 클럽 방문자와 접촉한 사람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있으며, 국내 대형병원인 삼성서울병원에서도 간호가 A씨가 불분명한 감염경로로 감염돼 확진판정을 받고 이어 동료 간호사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으며, 서울 4명, 경기 2명, 검역과정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항검역에서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중 조사가 완료된 해외 유입 사례는 총 1,189명 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6,872명, 경북이 1,368명, 서울 752명, 경기 735명, 인천 134명, 부산 144명, 광주 30명, 대전 44명, 울산 49명, 세종 47명, 강원 55명, 충북 59명, 충남 144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경남 121명, 제주 14명, 검역 503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망자는 총 26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치명률은 2.37%이다.



추가로 증상이 완치되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128명이 늘어 총 10,0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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