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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자리를 잡자 온라인 쇼핑 문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통계청은 '5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하며 "최근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2조7221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1%(1조4687억원) 증가했다. 그 중 모바일쇼핑은 21%가 증가하며, 8조69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레저서비스(-72.1%)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61.6%) 등은 감소한 모습이고, 이에 반해 음식서비스(77.5%) 및 생활용품(38.0%), 음·식료품(33.1%) 등의 품목에서는 증가한 모습이다.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중인 회사원 이동건(38세)씨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해보여 필요한 물건들은 핸드폰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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