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8년까지 총 11만호 주택 추가공급

김혜성 / 기사승인 : 2020-08-04 15:57:53
  • -
  • +
  • 인쇄
- 정부추산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5만호, 유휴부지 및 공공재개발 등 6만호 공급계획
- 공공임대 차질 없이 지속 공급하되 실수요자 원하는 신규아파트 분양 대폭 확대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운데)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오른쪽),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왼쪽)/ 사진= 서울시 제공.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3040 세대가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분양주택 확대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4일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활성화 및 유휴부지 발굴 등 복합 개발 등을 병행 추진하여, 오는 2028년까지 공공‧민간 분양 물량 총 11만호의 주택(공공재개발 2만, 유휴부지발굴 및 복합화 3만,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5만, 규제완화 등 1만)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 도입 된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한다. 이어 도시규제 완화 등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하여 추진 할 방침이다.

 

같은 날 서울시는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설명회를 통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한 세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시는 시 주택공급의 중요 축인 청년‧신혼부부‧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하고, 3040 실수요자들의 바람대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을 더 늘리고, 더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주택정책 확대는 ◆공공재개발 활성화 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사업 추진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 크게 4가지로 추진 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향후 민간에도 확산되어, 3040세대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 보유 할 수 있는 주택이 보다 많아지도록 중앙 정부 등에 관계 법령개정 등 필요한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 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주택공급 확대 방안은 중앙 정부와 서울시가 주택시장 안정화라는 민생 최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라면서 “공공재개발 등 그간 정체되어 있던 정비 사업을 활성화해 주택시장에 주택공급이 충분하다는 신호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