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 건립...2026 완공 목표

김혜성 / 기사승인 : 2020-09-14 09: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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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2431억원, 건축연면적 5만2152㎡, 지하 1, 지상 10~11층

▲ 서울 강서구 신청사 조감도/ 사진= 서울시 제공.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14일 서울 강서구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 건립 계획을 발료했다. 


강서구에 따르면 통합신청사의 위치는 5호선 마곡역에서 약 100m 거리에 있는 마곡동 745-3번지다. 

 

통합신청사는 대지 면적 2만256㎡, 건축연면적 5만2천152㎡, 지하 1층, 지상 10∼11층 규모로 지어 질 예정이며, 구청사를 비롯해 구의회청사, 보건소,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전망이다.

 

또 주민 편의시설은 열린도서관, 돌봄센터, 강서지역정보센터, 생활문화교실, 다목적대강당, 체력단련실, 소규모체육시설, 다목적휴게실 등이 포함 될 계획이다.

 

강서구는 올해 안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및 관리 계획 승인에 대해 마무리하고, 2021년에 토지매매계약, 설계공모,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이번 통합신청사 건립비용은 총 2431억원으로 예상되며, 재원은 청사건립기금, 특별교부금, 현 청사 매각 대금 등으로 조달 할 예정이다.

 

한편 강서구는 서울시에 현 화곡동 청사를 매각하여, 공공기능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하지만, 매각이 안 될 경우 현 청사를 강서구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또는 문화시설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 강서구 청사는 1977년에 건립된 7층 규모 건물이 본관이며, 별관과 임대 형식 등으로 구청 사무실 7곳과 보건소, 구의회가 각각 다른 건물에서 운용중이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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