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갭투자' 동네모임 등 변칙탈세자 전격 세무조사 착수

김혜성 / 기사승인 : 2020-09-22 14: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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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국세청이 국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갭투자' 동네모임, 다주택 취득 사모펀드 등을 대상으로 한 변칙탈세 관련 세무조사에 착수 할 방침이다. 

 

22일 국세청은 다주택 취득 사모펀드·법인, 고가주택 취득 연소자(외국인 30명 포함) 등 98명을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조사대상을 좀 더 세분화시키면, 다주택취득 사모펀드 관련혐의자 10명, 다주택 취득 법인 관련 혐의자 12명, 고가주택 취득한 연소자(외국인 30명 포함) 76명 등이다.

 

한편 조사 대상에 포함된 '갭투자' 모임은 특수관계자가 아님에도 다수가 여러 채의 아파트를 공동 취득했다. 더불어 자금 출처 또한 불명확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과세당국은 최근 그들의 꼬리를 잡았고 결국 탈루행각이 발각됐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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