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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에 설치 된 비대면 방역게이트/ 사진= 세계투데이 DB. |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국내 대표적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액스가 코로나19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전시 및 컨벤션 행사를 재개한다.
코엑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한 데 따라 21일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과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등을 시작으로 연내 잔여 행사도 정상 개최 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코엑스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정된 전시 컨벤션 행사 156회 가운데 120건이 취소되며 무려 77%에 달하는행사가 열리지 못해 마이스(MICE) 업계가 경제적 손실과 타격을 받은 바 있다.
코엑스는 지난 12일 방역 당국이 사회적 집합금지 명령을 1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올 하반기 계획된 전시회 38회를 예정대로 진행해 관련 산업의 조속한 정상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방역이다. 코엑스 측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고객의 방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올해 남은 모든 전시회에 대해 2중, 3중의 ‘철벽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관리하게 될 것 이란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수영 코엑스 실장은 “전시장은 다른 어떤 시설보다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해 아직까지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않았다”며 “참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예방과 운영의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행사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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