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진작 '큰 장' 선다...'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내달 1일 개막

김혜성 / 기사승인 : 2020-10-23 1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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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갈무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민들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깨우기 위해 국내 최대 쇼핑축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내달 1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1일~15일까지 진행 될 예정인 코세페의 행사 계획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코세페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1328곳(21일 기준)이며, 지난 2019년 참여업체수(704곳)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다.

 

참여업체가 많아진 많큼 물건도 많아졌다.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소비재 제조업체의 증가세가 작년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 편의점 등을 비롯해 52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도 참여한다. 더불어 통신사에서는 휴대폰 지원금을 상향 할 계획이며,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도 진행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지방자치단체 17곳이 참여하며,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의 참여를 통한 해외 역직구 판촉전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부도 소비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의 판촉 비용 분담 의무 완화 등 가용 자원을 모아 이번 행사를 경기 반등의 계기가 되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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