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보다 리터당 31.7원 오른 1389.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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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게티이미지. |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최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12월 넷째 기준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12.21∼24)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보다 리터당 31.7원이 오른 1389.4원으로 파악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7.5원이 오른 1469.2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국 평균 휘발유 최고가를 유지중이다.
반면 최저가를 찍은 대구의 경우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36.5원이 오른 1367.8원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최고가는 리터당 1399.4원을 기록한 GS칼텍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리터당 1349.1원을 기록한 알뜰주유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400원을 넘어서 1409.6원을 기록중이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두바이유가 지난주보다 0.6달러 떨어져 배럴당 50.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하락세다. 지난주 대비 0.1달러가 하락하며 배럴당 53.3달러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안 통과와 영국과 유럽연합의 브렉시트 무역합의 타결 등의 상승요인이 생긴 반면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재확산 등 하락요인과 맞물리면서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산 기자 sane@segy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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