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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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정부가 3차 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 지급을 위한 접수를 오늘부터 신청 받는다. 대상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자)와 프리랜서 종사자다.
6일 고용노동부는 "오늘부터 11일까지 특고자와 프리랜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지원금 신청을 개시한다"며 "신청방법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지원금 액수는 50만원이다.
이번 3차 지원금은 별도의 심사없이 지난해 1차,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자와 프리랜서 종사자 등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하지만 작년 12월 24일을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오는 11일~15일까지 신청접수를 마치면 신청시 작성한 계좌로 바로 지급된다. 만약 기간내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 기존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시 등록된 계좌번호로 지원금이 지급 될 예정이다.
기존에 지원금을 받지 못한 프리랜서 및 특고자는 2월 신청기간을 통해 추가 접수를 할 수 있다. 신청기준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로 2020년 12월 또는 올해 1월 소득이 작년 연평균이나 2019년 12월 소득 대비 25% 이상 감소한 5만명이 대상이다.
지원금을 받지 못한 신규신청자는 심사과정을 거친 뒤 2~3월중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할 수 없는 경우 8일과 11일 양일동안 신분증 사본 및 통장사본 등을 지참하여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의 영향으로 많은 특고자층과 프리랜서 등의 종사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특고자와 프리랜서 등 종사자들의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성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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