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올 추석, 코로나 피해 '집콕 문화생활' 어때요

최정은 / 기사승인 : 2021-09-17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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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코로나19로 고향을 가기도 어려운 시기. 추석 연휴에 문화생활을 즐길만한 공간은 없을까 고민했다면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찾아보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추석 명절을 포함해 오는 26일까지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 누리집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추석을 맞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다채로운 문화·예술·체육·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주요 전시를 보면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의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과 국립고궁박물관 '안녕 모란' 전시 등이 꼽힌다. 

또 서울예술단이 온라인에서 처음 공개하는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실황 공연 영상, '악동뮤지션', '정승환' 등 유명 가수들의 아리랑 티브이 공연 영상도 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지 추천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코로나19(COVID-19) 극복 실내운동 모음 등도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집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편안하게 즐기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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