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콘텐츠만 전달하는 SNS '페이스미트‘…2022년 출시 예정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5 13: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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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이스미트 웹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전 세계 기독교인을 위한 SNS 앱 ‘페이스미트’가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오직 교회와 기독교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앱이다. 

 

고드윈 로즈 사무엘 페이스미트 설립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기독교 언론인 크리스천 포스트를 통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가 기독교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어떠한 세속적 산만함 없이 오직 신앙에 기반을 둔 기독교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페이스미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페이스미트는 기독교에 기반을 둔 게시물, 사진, 동영상, 음악, 예배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기능 중에는 기도 요청 및 빠른 응답을 제공하는 디지털 상호 작용이 포함된다. 

 

또한 사용자들은 선택한 교회 등에 기부금과 십일조 등을 전할 수 있고, 플랫폼 내에서 서로 의사소통하고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교회의 경우 전 세계 사용자로부터 기부금과 십일조를 받고 사용자가 원격으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라이브 비디오를 올릴 수도 있다.

 

페이스미트는 모든 내용을 신앙 중심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게시글 등의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부적절하거나 비기독교적인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엘 페이스미트 설립자는 “그간 기독교인들은 SNS에서 기독교적 콘텐츠를 찾기 위해 다른 비기독교적이고 세속적인 내용을 살펴보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SNS에서 기독교 콘텐츠를 검색할 때마다 양질의 콘텐츠를 찾는 것이 항상 힘들었는데 페이스미트 앱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신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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