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뮤지컬은 오는 2024년 초연될 예정이다.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에이스토리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원작의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드라마 속 에피소드 중 3개를 무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방영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다.
지난 8월 8일 기준 미국 넷플릭스 톱10에서 비영어 TV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 에피소드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무대화를 통해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EMK와 함께 한국 창작 뮤지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새로운 K-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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