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미래 첨단산업 "3d 프린터"로 집을 짓는다.

모영준 / 기사승인 : 2020-01-18 14: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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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기술 도입으로 건축산업에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3D프린팅은 3차원 설계도를 기반으로 원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려 사물을 출력하는 신기술이다.

 

같은 원리로 대형 3D프린터를 이용해 골조와 벽체를 뽑아내는 게 3D프린팅 건축이다.

3D프린팅 건축은 바닥 기초작업을 제외한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돼 비용과 시간, 재료와 노동력 등 거의 모든 재화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3D 프린팅 건축은 딱 필요한 재료만 쌓아 올리는 '적층가공' 방식이라, 빠르고 공정이 단순하며 재료 낭비가 전혀 없다. 건축 폐기물이 안 나와 친환경적이고, 거푸집을 쓰지 않기에 기존 공법에선 기피하는 둥근 모서리나 복잡한 벽체도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

 

골조와 벽체 완성은 2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또한,인구증가로 주택난이 예견되는 나라들은 기존 건축의 대안으로 떠오른다 다만 현재까지는 비용 문제는 있다.

 

현재 3D프린팅 기술로는 건물보다 더 큰 3D프린터가 필요하다. 프린터가 커지면 이동이 매우힘들다 그래서 5층높이가 넘어가면 오히려 기존 건축공법보다 돈이 더 든다.

 

하지만 이보다 이점이 많아 소음과 공해유발이 적고 온실가스가 안 나와 친환경적 이고 단가도 저렴하다 한국도 현재 한국건설 기술연구원을 주축으로 서울대·연세대 등 16개 기관이 공동으로 3D프린팅 건축기술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 3D프린팅 건축시장은 앞으로 2024년까지 1조9천억 원 규모로 급 성장할것이라

전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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