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신용과 무관한 대출상품 개발한다"

김혜성 / 기사승인 : 2021-03-06 14:43:32
  • -
  • +
  • 인쇄
▲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최근 은행에서 개인 신용도와 무관하게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개발 및 추진하고 있다.

 

오늘(5일) 경기신보는 "도내 시중은행을 통해 10년간 연 3%의 금리로 1인당 500∼1000만원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의 '경기도형 기본대출 시범 운용안'을 공문으로 보냈다" 밝혔다.

 

이번에 개발 및 추진하고 있는 대출 상품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대출' 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경기신보는 "은행들에게 상품의 운용 가능 여부와 운용시 예상금리 및 이차보전 등 필요한 예상 금액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또 경기신보의 관계자는 "도가 추진하는 기본대출 정책을 시행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상품 운용에 대한 가능성 유무를 문의한 것이다"며 "현재 결정 된 내용이 없어 지원 대상, 대출 방식 등 해당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는 단계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이 지사는 모든 시민이 일정 금액을 1∼2%대 수준의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대출권'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