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과 CJ ENM ‘맞손’… K-콘텐츠 통해 홍콩 관광 알린다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9 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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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관광청(HKTB) 제공

 

[세계투데이 = 김효림 기자] 빅토리아 피크, 란콰이퐁, 침사추이 등 홍콩의 명소가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한다.  

 

홍콩관광청(HKTB)과 CJ ENM이 손잡고 홍콩 여행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콩관광청은 CJ ENM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2024년까지 CJ ENM이 제작하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홍콩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해외여행 제한이 완화되면 CJ ENM은 홍콩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홍콩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콩관광청은 CJ ENM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소개될 홍콩의 명소와 문화 등에 관해 조언하는 등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K-드라마와 TV 프로그램의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게 되면서, 향후 해외여행이 재개됐을 때 홍콩 관광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CJ ENM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현재 약 200여개국에 방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들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되고 있다.

 

이상무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미디어 솔루션 본부장은 “홍콩관광청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ENM의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 홍콩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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