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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름다운피켓 ㅎSNS |
행동하는프로라이프와 아름다운피켓은 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을 펼친다.
2004년 미국에서 시작된 '생명을 위한 40일(40 Days for Life)'은 40일간의 기도 운동을 통해 낙태 종식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시아에의 경우 한국을 비롯해 인도와 대만이 참여했고 전 세계 588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낙태죄 개정입법 시한을 넘겨 기준 없는 낙태가 이뤄지고 있고,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실정”이라며 “이에 시민들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을 통해 낙태의 위험성과 생명존중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움직임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캠페인 기간 거리에서 ‘여성과 아동, 생명 모두 소중합니다’ ‘낙태 없는 세상을 위해 기도합니다’와 같은 팻말을 들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의 인식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생명을 위한 40일‘ 캠페인은 세계 64개국 900개의 도시에서 100만 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2만여 교회가 참여해 8000회 이상 진행된 바 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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