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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극동방송 SNS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짜 성공의 법칙"

극동방송 유튜브 채널 ‘아라보깡 다이제스트’에서는 '성경 속 찐 부자의 법칙'에 대해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성경 속 인물인 욥을 언급하며, 부자의 법칙에 대해 전했다.

성경에 따르면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게서 떠난 자로 불리며, 양 7000마리, 낙타 3000마리, 소 1000마리, 암나귀 500마리 등과 함께 수많은 종을 부리는 부자로 묘사된다.

현재 시세로 가축시세를 마리당으로 환산하면 양은 40~50만원, 낙타는 100만원, 소는 700~1000만원, 암나귀는 200~400만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욥이 소유한 가축만 최소 금액으로 계산해도 최소 100억원 이상이다.

더불어 여기에 가축을 키울 수 있는 부지와 사육 인력 등을 포함하면, 욥은 수백억 원 이상의 자산가로 추정된다.

하지만 성경에 따르면 욥은 자신이 가진 모든 재산을 비롯해 가족, 건강, 친구 등을 하루아침에 잃는 완벽한 실패를 경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말년에 양 1만4000마리, 낙타 6000마리, 소 2000마리, 암나귀 1000마리 등을 소유하며, 더 큰 부자가 된다.

방송에서는 실패 후에 2배 이상의 재산을 만든 욥에 대해 탐구한다.

엘리바스, 소발, 발닷 등 평범한 욥의 세 친구는 성공과 실패 등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 이해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과거부터 원인을 찾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려 하며, 실패의 원인만 찾다가 다가오는 기회를 놓친다.

하지만 욥은 자신의 실패와 고난에 집중하지 않았고, 이해가 아닌 하나님의 믿음을 선택한다.

욥기 42장 5절에 따르면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는 고백이 나온다.

욥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순종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이다.

이후 성경에서는 욥기 42장 10절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라는 말씀을 전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잃었던 욥에게 재산뿐만 아니라 가족, 건강, 친구 등 모든 것을 회복시켜주셨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수천 년이 지나도 이어진 욥의 성공법칙이다.

마지막으로 방송에서는 "욥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란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도 욥의 법칙을 따를 준비가 된 것은 아닐까"라며 "돈으로 셀 수 없는 소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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