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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 전경 |
다음 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개관하는 LG아트센터 서울이 새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LG아트센터는 국내 문화예술 단체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 시즌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축·클래식·무용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들과 진행하는 것으로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건축가와 건축 체험을 하는 '건축학교'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건축 세계와 해외 유명 공연장의 건축 이야기를 들려주는 '건축탐탐' △클래식 음악 공연 감상법을 배우는 '음악 이야기' △직장인 클래식 프로그램 '퇴근길 콘서트'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출신 무용가 홍승엽이 지도하는 어린이 워크숍 '몸으로 예술놀이' 등이다.
LG아트센터 서울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 7월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현대무용단, 정림건축문화재단 등 3개 기관과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센터장은 "건축, 음악, 무용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단체들과 협업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면서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아트센터 서울은 강남구 역삼동에 있던 LG아트센터가 강서구 마곡동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내달 13일 공식 개관한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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