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N] "오프라인에서 바로 만나요"…국중박 '큐레이터와의 대화' 재개

최정은 / 기사승인 : 2022-04-22 1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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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예전에는 눈앞에서 전시물을 보고 해설을 듣고 궁금한 점은 바로 질문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현장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죠" 

 

국립중앙박물관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5월부터 재개된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즉석에서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던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예상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로 이뤄진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5월에는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테마전 '빛의 향연 예산 수덕사 괘불', '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 '호랑이 그림 II' 전시 설명회를 연다.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은 아메리카대륙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 중 하나였던 아스테카의 문명을 살펴보는 전시다.

 

테마전 '빛의 향연 예산 수덕사 괘불'은 조선시대 불교미술과 고려 공예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 전시는 중앙아시아 투루판 지역에서 수집한 한문자료에 대한 박물관의 조사 성과를 전시품과 선보인다.

 

'호랑이 그림 II'전에선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조선시대 그림에 등장하는 다양한 호랑이의 모습을 소개한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안전한 소장품 포장과 보관'(5.18), '경주 남산 삼릉계 출토 석조여래좌상'(5.18), '인류 최초의 발명품 토기'(5.25)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품을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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