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친한계 첫 회동서 "尹정부 성공 위해 이번 국감 중요"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6 2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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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마친 후 차로 향하고 있다. 2024.10.6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당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첫 회동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예상되는 야당의 공세에 맞서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이날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연 만찬 회동에서 "민주당이 11월 이재명 대표의 위기도 있고 하다 보니 이번 국감에서 엄청난 공격을 해올 것"이라며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만찬은 한 대표의 당선 이후 친한계 의원들과 처음 모인 자리로, 친한계 의원 10여명이 모인 단체대화방에서 약속이 정해졌다.

만찬에는 단체 대화방에는 포함돼있지 않은 김재섭 의원과 김종혁 최고위원도 자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국감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겸허하게 국민 눈높이에서 국감을 하자. 저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또 10·16 재·보궐 선거 필승 의지를 다지면서 앞으로 자주 의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자고도 했다.

한 대표는 만찬 회동 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는 "전에 예정된, 휴일에 저녁 한번 같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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