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방문 민원인 위해 '직원들이 자주 가는 싸고 맛있는 집' 자료 제공
조달청 직원들이 '맛집 보따리'를 풀었다.
전국 13개 지역 조달청사 직원들이 방문 민원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 맛집정보를 공개했다.
▲ 책표지 조달청사 인근 맛집
조달청 방문 업무를 처리하다 간혹 식사 시간이 겹치기도 하는데 ‘볼일 보고 지역 맛집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소개된 맛집은 본청이 있는 대전부터 제주까지 전국 13개 지역 조달청 청사 근처 109곳이다.
선정기준은 청사 인근으로 직원들이 즐겨 가는 곳 1인당 1만원 이하 지역주민에게 인기가 많으나 홍보가 되지 않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 가지 조건에 맞는 식당을 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서 선정했다.
맛집 정보는 민원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유인물로 만들어 각 지역 지방청 민원실에 비치되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직원들과 맛집 체험 민원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년 정보를 갱신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조달청 직원들은 “앞으로도 민원인을 배려하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는 한편, 조달청 직원들이 선별한 맛집정보를 통해 골목식당이 좀 더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