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니스의 상인’ 주요 배역 공개...김수용.주민진 등

이승준 / 기사승인 : 2019-04-10 1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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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김수용, 박성훈, 주민진, 이승재, 허도영, 유미/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시뮤지컬단이 준비 중인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의 주요 배역이 공개됐다.




돈에 대한 욕망이 가득한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 역은 배우 김수용과 박성훈이 맡는다. 




김수용은 최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 ‘뱀파이어 아더’의 존, ‘나폴레옹’의 탈레랑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고, 박성훈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시그널’에 출연했고, 뮤지컬 ‘애니’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니스의 상인으로, 우정을 위해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안토니오 역은 배우 주민진과 이승재가 캐스팅됐다. 주민진은 연극 ‘왕복서간’, 뮤지컬 ‘달과 6펜스’ ‘배니싱’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면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변신을 보여주고 있고, 이승재는 뮤지컬 ‘밀사’의 이준 열사, ‘베르테르’의 카인즈 역으로 출연했다. 




포샤를 향한 열렬한 로맨티시스트이자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우정을 지키려는 밧사니오 역은 뮤지컬 ‘애니’의 루스터, ‘광화문 연가’에서 젊은 명우 등을 연기한 바 있는 허도영이 캐스팅됐다. 




아름답고 지혜로운 상속녀인 포샤는 배우 유미가 캐스팅됐다.




한편,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5월28일부터 6월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베니스의 상인’을 공연한다. 연출 박근형, 음악감독 김성수, 안무 홍유선, 무대디자이너 오필영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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