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떡뻥에도 화학첨가물이"…무첨가 아기과자 없을까

양희석 / 기사승인 : 2017-11-02 0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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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삼색떡뻥(사진제공=홀푸드 스토리)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아이들에게 간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제때 먹더라도 위 용량이 작아 다음 식사시간까지 버틸 만큼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 못지않은 과한 간식이나 영양가 없는 음료를 주기가 내키지 않는다면 뻥튀기가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 쌀로 만든 뻥튀기는 글루텐이 없어 소화가 잘 되고 조금만 먹어도 적당한 포만감을 준다.


 


요즘에는 뻥튀기가 라이스칩, 떡뻥, 튀밥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다. 그 중 떡뻥은 두툼하고 바삭한 식감이며, 아기가 손으로 쥐기 알맞은 크기이다 . 


 


하지만 아기가 먹는 떡뻥도 식품첨가물은 피해가지 않는다. 생각보다 많은 제품에서 식품첨가물을 찾아볼 수 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어떤 첨가물들을 넣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함량을 살펴보면 된다.


 


‘~향’으로 표기되는 합성착향료, ‘~색 ~호’로 표기되는 합성착색료, 사카린·아스파탐·소르비톨처럼 단맛을 내는 합성감미료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합성착향료는 떡뻥에 식욕을 자극하는 향을 더해준다. 아기 떡뻥에는 주로 달콤한 과일향이 사용되는데, 한 가지 향이라도 그 안에는 향을 내기 위한 수십 가지의 화학성분이 함유됐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약물연구소 로버트 빈스 박사에 따르면, 디아세틸과 같은 합성착향료는 지속적으로 몸에 누적될 경우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알록달록한 색을 입히는 합성착색료 역시 주의해야 할 성분이다. 특히 타르색소는 과잉행동이나 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다른 성분과 혼합하여 사용하면 위험성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성감미료 중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단 맛이 200배 강한 물질이며, 소르비톨은 '영국의학저널(2008)'을 통해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기능성 장 질환을 야기한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첨가물 걱정 없이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무첨가 아기과자로는 홀푸드 스토리의 유기농 삼색떡뻥을 꼽을 수 있다. 오로지 국산 백미와 국산 채소만을 넣어 영양이 풍부하고 모든 재료가 유기농이라 안전하다.


 


유기농 삼색떡뻥은 ‘백미, 당근, 시금치’와 ‘백미, 단호박, 자색고구마’ 2종으로 세 가지 재료의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곡물과 과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고 담백하며 씹을수록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 간식을 시작하는 생후 6개월 아기부터 먹기에 적합하다.


 


한편, 홀푸드 스토리 관계자는 “유기농 삼색떡뻥은 건강한 재료들로 만든 무첨가 아기과자”라며 “아기를 위한 간식을 살 때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와 함량 표기를 반드시 읽어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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