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CK글로벌파트너스 [서울=세계TV] 김세규 기자 =외교부가 주최하는
2017 믹타 영 리더스 캠프(2017 MIKTA YOUNG LEADERS' CAMP)가 지난 11월 2일(목)부터 11월 4일(토) 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되었다.
범세계적 이슈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견국들의 능동적 기여를 목표로 출범한 중견국 간 협력체 믹타(MIKTA)의 회원국인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호주(Australia)의 차세대 리더 39명이 한자리에 모인 캠프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2017 믹타 영 리더스 캠프(2017 MIKTA YOUNG LEADERS' CAMP)는 믹타 회원국의 차세대 리더간 유대 증진 및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차세대 리더들은 국제관계, 중견국(Middle power)간 협력에 관심 있는 믹타 회원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각국을 대표하여 선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자유주의 무역 기조 쇠퇴, 시리아 난민, 북핵, 테러리즘, 기후변화에 대한 토론 및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강원도 설악산, 통일전망대, 씨네라마 등 문화탐방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가졌으며, 조별 활동을 통해 한국 외 믹타 회원국에 대한 정보도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7 믹타 영 리더스 캠프(2017 MIKTA YOUNG LEADERS' CAMP)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중인 한국인 참가자 김지선 학생은 “서로 다른 배경, 문화, 종교, 사상 등을 가진 사람이 처음 만나서, ‘평화’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팀’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캠프가 미래 세계 평화와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며 “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서 강의와 책으로만 배운 내용을 실제로 의논해보고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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