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 본선 개최(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최하고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심윤종)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제11회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 본선이 오는 11월 8일 오전 9시부터 대전 한밭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의 목적은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농촌지역 상부상조의 전통문화인 두레문화의 복원과 전승 발전하는 것으로써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순수 농업인들의 마을 공동체 놀이를 중심으로 선발하기 위해 직업적 전문가가 중심이 되었던 역대 경연대회와 차별화를 추구한 것이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본선대회에서는 지난 10월 16일 열린 예선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단체(농업인 두레풍물6, 어린이 국악 5)가 모여 경연을 펼치게 된다. 오전에는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어린이 국악 경연이 예정되어 있다.
경연이 끝나면 전년 대상 수상 단체인 충남 광석 두레풍물 교실의 축하 공연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농업인 두레풍물 대상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어린이 국악 부문에서는 금상 수상팀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강혜영 농촌복지여성과장은 “이번에 선정될 농업인 두레풍물과 어린이 국악 우승 단체는 오는 11월 10일 개최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공연을 신명나게 펼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이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두레문화의 역사와 정통성을 잇고, 우리 농업·농촌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전통을 널리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본선 경연대회의 자세한 정보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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