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 제 5회 맞이한 2017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사진제공 =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도로교통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인 ‘2017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17)'가 오는 11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도로협회와 킨텍스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15개 기관이 후원하는 본 박람회에 도로건설, 유지관리, 도로시설, 교통표지, 주차시스템 등 전시분야로 150개 기업들이 참가하여 최신 제품 및 기술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 참가 기업은 한층 더 진보한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할 준비를 끝마쳤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복합휴게시설 및 물류시설 개발과 고속도로에 관한 연구 개발 등에 대해 소개한다. 도로안전 시설물 개발 및 생산의 국내 최대기업인 정도산업은 환경친화적 분체도장 가드레일, 중앙분리대, 방호책, 휀스 등 다양한 도로안전시설물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블록협회 공동관을 통해 선보이는 차・보도블록 생산 전문기업인 88콘크리트, 삼한C1, 대일텍, 더지엘은 우리나라 블록기술 및 미관의 선진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7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사무국은 참가업체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등 총 13여 개국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를 운영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로교통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 국제도로연맹(International Road Federation, IRF)이 주최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도로 대응방안 세미나’가 11월 15일(수)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국토부가 주최하는 ‘도로분야 신기술 세미나’가 15일(수)에 개최되어 정도산업, 지비, 지승컨설턴트, 혜동브릿지 등이 보유한 도로 신기술을 소개한다. 연이어 16일(목)에는 ‘도로관리 선진화 및 4차산업 기술 세미나’가 개최되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련 기술과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2017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우리 박람회에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참여해 네트워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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