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인 화합의 축제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 성료

양희석 / 기사승인 : 2017-11-14 11:23:59
  • -
  • +
  • 인쇄

▲ 전국 농업인 화합의 축제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 성료. (사진제공=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농촌지역 상부상조의 전통문화인 두레문화의 복원과 전승 발전하기 위한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가 지난 8일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최하고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심윤종)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했다.


 


8일 오전 9시부터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순수 농업인들의 마을 공동체 놀이를 중심으로 선발하기 위해 직업적 전문가가 중심이 되었던 역대 경연대회와 차별화를 추구했다.


 


지난 10월 16일 열린 예선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단체(농업인 두레풍물6, 어린이 국악 5)가 모여 오전에는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어린이 국악 경연이 진행됐다.


 


경연이 끝나고 전년 대상 수상 단체인 광석두레 풍물단원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경연 결과 어린이 국악부문은 화천 용암초교(교장 김광수)와 화천청소년풍물단(군수 최문순)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동아리가 화천 농악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두레풍물 대상은 (사)화성두레동악보존회가 수상했다. 농업인 두레풍물 대상에는 300만 원 상금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어린이 국악부문은 상금(금상 100만 원)이 주어졌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농업인 두레풍물과 어린이 국악 우승 단체는 10일 개최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두레문화의 역사와 정통성을 잇고 아름다운 전통을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 순수 농업인들이 참가하여 화합의 장이 된 이번 대회는 11회째를 맞이한 연례행사로 참가자격이 반드시 농업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제한하여 대회의 명확한 목표와 의미를 더한 것으로 평가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